혼술할 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를 찾다가 와인앤모어에서 에반 윌리엄스(Evan Williams)를 사봤다. 가격은 750ml 2만 원대 중반~3만원 정도. 부담 없는 가격이라 입문용 버번으로 좋다.



🥃 Evan Williams 기본 정보
• 종류: 버번 위스키 (Bourbon Whiskey)
• 원산지: 미국 켄터키
• 제조사: Heaven Hill Distillery
• 도수: 보통 43% (그린 라벨은 40%)
• 가격대: 저렴한 편 (한국에선 2~3만원대)
• 맛: 바닐라, 캐러멜, 옥수수의 단맛이 강함
• 향: 부드럽고 약간의 스파이스 향
• 피니시: 깔끔하고 짧은 편
• 라벨 종류: Black Label: 가장 대표적인 제품, 기본 버번 / Green Label: 도수가 낮고 부드러움 / White Label (Bottled-in-Bond): 도수 50%, 좀 더 진함 / Single Barrel: 고급 라인, 한 통에서만 나오는 한정판
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켄터키산 버번 위스키로, 오랜 전통을 가진 브랜드라고 한다. 제조사는 Heaven Hill(헤븐 힐)로,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괜찮기로 유명하다. 이번에 내가 구매한 건 Black Label 버전!

와인앤모어에서는 Evan Williams 에반 윌리엄스 블랙 1.75L 가격이 61,800원이다. 위스키 하이볼을 좋아한다면 대용량을 구매하는 것도 가성비가 좋다.
병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느낌. 진한 호박색을 띠는 위스키를 잔에 따르자마자 바닐라, 캐러멜, 옥수수 향이 올라온다. 첫 모금은 꽤 부드럽고 단맛이 느껴지는데, 목 넘김은 깔끔하다.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있다. 나는 집에서 일식먹을 때 하이볼을 같이 마시는 것도 좋아해서, 탄산수 + 얼음을 넣어 하이볼로 즐겼다. 달달하고 깔끔해서, 위스키 특유의 쓴맛이 싫은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.
또 좋은 점은 가성비!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, 칵테일 베이스로 쓰기도 좋고, 위스키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. 고급 위스키만큼 깊진 않지만, 데일리용으로 부담 없는 위스키로 최고!



🥃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추천 비율
•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1
• 탄산수 3~4
• 얼음 가득
• 레몬 슬라이스 (선택)
좀 더 부드럽게 마시고 싶으면 1:4, 조금 더 도수가 느껴지는 진한 맛을 원하면 1:3이 좋다. 탄산수는 찬 걸로 쓰고, 잔도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.

에반 윌리엄스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 한 잔이면 집에서도 바 느낌을 낼 수 있다. 와인앤모어에서는 비교적 재고가 자주 들어오는 편이지만, 인기 있는 제품이라 품절일 때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해서 마셔보자. 혼술 하이볼용 위스키 찾는다면 Evan Williams는 한 번쯤 마셔볼 만한 버번 위스키로 추천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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