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팅이 만든 화이트 와인, 일 팔라지오 메시지 인 어 보틀 (Il Palagio Message in a Bottle White)
요즘은 날씨가 살짝 포근해져 상큼하고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 생각난다. 와인앤모어에서 발견한 와인, 이름부터 감성 넘치는 ‘Message in a Bottle’. 알고 보니 이 화이트 와인은 가수 스팅(Sting)이 직접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!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만들어진 정통 와인인데, 와인 라벨이 예뻐서 구매했는데 드라이한데 상큼해서 개인적으로 취향에 잘 맞는 와인이다.
와인앤모어에서 일 팔라지오 메세지 인 어 바틀 비앙코 14,800원에 구매했다. 보통 가격은 3만 원대지만, 4/2까지 행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. 드라이하고 상큼한 화이트 와인을 찾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가성비 와인!
유리병에 심플한 라벨이 붙어 있어서 올려두기만 해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살아난다. Vermentino(베르멘티노) 100%로 만들어진 와인이고, 처음 향을 맡으면 파인애플, 바나나 같은 열대과일 향이 부드럽게 올라온다.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시트러스 향과 상큼한 산미, 그리고 뒷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드라이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.
Il Palagio – Message in a Bottle White
💛 원산지 이탈리아 · 토스카나 지방, 스팅(Sting)과 그의 아내 트루디 스타일러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짐
💛 포도 품종 Vermentino 100% 상큼하고 밝은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. 이탈리아 해안 지방에서 자주 재배.
💛 향(Aroma) 파인애플, 바나나, 시트러스(레몬, 라임), 은은한 허브 향
💛 맛(Taste) 상큼한 산미, 가볍고 드라이한 맛, 입안에서 깔끔하게 퍼지는 과일 풍미, 끝맛이 맑고 시원! 묵직하진 않지만, 여운은 꽤 길다.
💛 어울리는 음식 해산물(굴, 새우, 생선구이), 가벼운 샐러드, 크림 없는 파스타, 브루스케타나 하몽 같은 가벼운 안주
💛 서빙 팁 8~10도 정도로 살짝 차게 해서 마시는 게 좋다.
맛을 표현하자면, 무겁지 않아서 혼자 한두 잔 마시기에도 부담 없고,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일이다. 나는 와인만 마셨는데도 입안이 개운하고 산뜻한 여운이 남아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.
음악 들으며 감성적인 시간 보내기에 참 좋다. 스팅의 노래 ‘Message in a Bottle’을 틀어놓고 와인을 마시면 분위기 완성! 나는 영화보면서 한 잔했는데 와인이 맛있어서 기분 좋은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.
화이트 와인 입문자나 가벼운 한 잔을 즐기고 싶은 날에 추천하고 싶다. 산미있고 단맛 없이 깔끔한 스타일, 시트러스 계열 과일 향,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앤모어 세일 중일 때 꼭 사보길 추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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